FRANÇOISE FOREVER
검은 터틀넥.
짧은 미니스커트.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
그리고 아무렇게나 내려온 듯한 긴 앞머리.
1960년대 프랑스 가수 Françoise Hardy의 사진을 지금 봐도 이상할 정도로 현대적이다.
Hardy는 당시 유행하던 화려하고 여성적인 스타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 마른 실루엣과 미니멀한 옷, 남성적인 테일러링을 자연스럽게 섞었다.
Vogue는 그녀의 스타일을 Courrèges, Paco Rabanne, Yves Saint Laurent 같은 1960년대 디자이너들과 연결하며, 그녀가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French-girl style’의 중요한 원형 중 하나였다고 설명한다.
Hardy의 옷차림은 특별히 복잡하지 않았다.
스트레이트 팬츠에 니트 한 장.
미니스커트에 롱부츠.
혹은 검은 재킷 하나.
대신 실루엣이 정확했다.
그녀의 스타일이 아직까지 계속 참고되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다.
실제로 R13의 Resort 2027 컬렉션에서도 Hardy의 스타일이 레퍼런스로 등장했다. 스트라이프 니트, 하이웨이스트 스키니진, 밀리터리 코트 같은 요소가 그녀 특유의 프렌치 무드와 연결됐다.
60년이 지나도 여전히 입을 수 있는 옷.
그게 진짜 스타일인지도 모른다.
KEYWORDS
Françoise Hardy / French Girl / ’60s / Mini Skirt / Go-Go Boots / Androgynous

